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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씻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화장실로 향한 후 불을 켰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평점심을 되찾고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햇빛에 의지하여 씻었습니다.(그래도 화장실이 안쪽에 있어서 깜깜했습니다)


저녁이되어 집으로 돌아오는길 화장실 전등이 나갔다는게 생각났고, 조명가게를 가볼까 하다가 문득 근처에있는 다이소가 생각나서 다이소에 가보게되었습니다.



전기 코너에 여러가지 전구(조명)이 있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것은 저 오른쪽 위에 전구를 꼽아 내가 살 전구가 어떤 빛을 내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꼽았던 것은 주황색 빛이나서 얼른 다른 조명(주광색, 형광등색)으로 교체하여 확인 후 사왔습니다.



참! 가시기 전에 기존에 있던 조명(램프)가 어떤 형태인지 꼭 확인해 주시고 가셔야합니다. 저는 맨 위에 불이 나간 사진을 찍어놔서 위와같은 램프를 사왔습니다. 꺼내면 뽀샤시한 새로운 조명(램프)가 절 반겨줍니다.



이제 새로운 조명으로 얼른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교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의 화장실의 경우에는 위 사진에 표시된 곳을 돌려서 유리를 분리 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장치들이 쉽게 돌려서 제거가 가능 할 것입니다. (교체 작업을 할 때는 지지대를 확실히 짚고 올라가서 안전히 작업해야하며, 전원을 꼭 꺼놓은 상태에서 작업해 주셔야합니다.) 이제 내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오른쪽 표시된 지지대 부분을 분리해 주시고(전등을 쌔게 빼면 깨질 수 있으니 손으로 지지대 한 쪽을 살짝벌리면 쉽게 빠집니다.) 왼쪽 표시된 부분의 플라스틱을 잡고 살짝 뽑아주시면 쉽게 빠집니다.



쉽게 빠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조명은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해 줍니다. 먼저 왼쪽에 전등을 꼽은 뒤 (앞 뒤 상관 없습니다) 지지대에 결합해 줍니다. 그리고 이제 불을 켜서 확인을 해주면!! 환하게 빛나는 화장실을 볼 수 있습니다ㅎㅎ



마지막 유리의 결합까지 잘 해줍니다.



전기가 안들어오는 화장실에서 한 번 씻어보면서 소소하게 전기의 중요성을 느낀 제헌절이자 초복인 하루 였습니다. 전등(램프)는 일반 상점에 가도 그리 비싸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다이소에는 없는게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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