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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SSAFY)란?

싸피(SSAFY)란 Samsung SW Academy For Youth 즉,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의 약자입니다. 삼성에서 주관하는 청년들을 위한 SW 교육입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싸피 홈페이지(https://www.ssafy.com/ksp/jsp/swp/swpMain.jsp )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 싸피란?

나에게 싸피란 2018년 말부터 2019년도까지 가장 잘 선택한 일 중 하나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피 1기에 지원해서 합격하여 양질의 교육, 그리고 이를위한 여러 지원들 마지막으로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많은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해외 연수!!!

싸피로부터 다양한 지원들이 있었지만 가기전까지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선정된 후에는 살짝 두렵기도 했던게 바로 해외 연수였습니다. 싸피 해외 연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엥??? 내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베트남, 인도, 우크라이나, 중국, 폴란드의 총 5개국 중 '폴란드'로 해외 연수 국가가 확정이 났고 걱정 반 기대 반.. 생각을 하면서 폴란드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출국전에 밥먹다가 우연히 컬링 팀인 팀킴을 만나기도 했습니다ㅎㅎ)



비행기사진1



비행기를 타고 11시간 정도를 날아가 도착한 폴란드..! 연수!! 즉, 일하러 온것인 만큼 다음날 부터 2주간의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등장부터 웅장해보이는 건물이 저희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전체를 SRPOL(삼성 리서치 폴란드)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건물



건물에있던 서울 미팅룸이 2주간 저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이 되어있어서 연수생들을 위한 준비가 많이 되어있구나를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배정받고.. 그날부터 외국인 멘토분과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해도 긴장이 많이되고 걱정도 많이 되었겠지만, 해외로 연수를 와서 외국인 멘토분과 진행을 한다고 생각할 때마다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엄청나게 들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멘토와 2주간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내린 결론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이끌어 주는 멘토분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하다' 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래밍을 알려주시는 역할로서도 많은 배움도 얻었지만, 그 과정에서 외국인 멘토분과 의사소통을 진행하면서 언어가 다르기에 100%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저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손짓 발짓 다해가시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ㅎㅎ 메모장으로도 대화를 시도해주시고 문서를 가져와서 보여주시면서 흐름을 알려주시고.. Maciej Jurewicz 멘토님.. 다시금 생각하니 저때문에 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요런 것만으로도 멘토님이 저를 잘 챙겨주시고 있다는게 느껴졌었는데, 귀국 전 마지막 업무날에는 같은 층에있던 다른 팀에 양해를 구하셔서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로봇 체험도 하면서 정말 다른 나라에서 온 연수생이지만 저를 챙겨주고 계신다는 것을 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멘토님과



2주간 업무를 진행하면서 멘토님과 보안 외적으로 업무적인 사진도 하나 찍고~! 일도 배우고자 연수를 온것이니 최선을 다해 열시미 하니 빠르게 2주가 지나가버렸습니다. 


취준생의 입장에서 '현장에서는 어떻게 업무를 진행할 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싸피 해외 연수에서 과제를 진행하면서 회사에서 협업을 위해 사용하는 툴들을 보고 또, 사용해보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더 느껴본게 가장 큰 성과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자그마한 일에도 여러 분류로 나누어져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진행하는 것을 보며, 연수 중에 저도 제가 맡은 일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ㅎㅎ 또, 제가 작성한 코드를 지라와 같은 협업 툴을 통해 리뷰를 보내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개성있는 스타일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알아보기 쉽도록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배우면서 회사에서는 나만의 코드가 아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법과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현장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다가왔던게 있다면 바로 업무에서 진행했던 언어들이 제가 알고있었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멘토님에게 질문을 드리면 좋은 답변들을 많이 해주셨고, 한 가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면 다른 언어들도 좀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면서 기초를 좀 더 튼튼히 다져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연수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갔던 연수였지만 제 생각보다 몇 배는 얻을게 많았던 싸피 해외 연수!! 후에 이 글을 읽으시는 싸피생분이 계시다면 교육 꼭꼭 열시미 받으셔서 해외 연수에 가보시길 정말 추천드립니다 :)!!! 폴란드 연수생분들과 멘토들 그리고 프로젝트 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한 담당 주재원님 분들과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2주동안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폴란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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